【유엔본부 UPI 연합=특약】 전세계적으로 화학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유엔 화학무기협약이 31일 승인됐다고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밝혔다. 그는 이날 헝가리가 비준함으로써 협약승인에 필요한 65개국이 충족됐다고 전하고 이번 협약승인은 『화학무기의 완전한 폐기를 향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유엔 화학무기협약은 화학무기의 개발 생산 보유 및 타국이전을 금하고 있으며 협약에 조인한 국가는 15년 이내에 보유무기를 파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대 화학무기 보유국 미국과 러시아는 유엔의 협약승인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비준절차를 거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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