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대잠수함훈련 강화 합의도【워싱턴=송용회 기자】 한미 양국은 북한의 무력도발 및 군사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한미군에 소형정찰기 등 첨단장비를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윤용남 합참의장과 존 섈리캐슈빌리 미 합참의장은 31일 상오(현지시간) 미 국방부 합참의장실에서 제18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를 갖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한미군에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최신장비를 배치해야 한다는 우리측의 요구에 대해 미국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합참의장은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한 잠수함침투사건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강력히 공동대응키로 하는 한편 한미연합 대잠훈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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