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 공화당은 30일 외국기업으로부터 민주당의 선거자금을 불법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황 전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모금담당자에 대한 상무부의 불충분한 보안심사 등에 대한 추가의혹을 제기했다.익명을 요구한 공화당의 한 인사는 존 황의 전문지식이 상무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내용의 상무부 메모를 공개하면서 상무부가 존 황에게 1급비밀취급인가를 내주면서 그의 해외경력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연방법원은 이날 선거자금 불법 모집과 관련 민사 고발된 존 황에 대한 심리를 연기했다. 조이스 램버드 판사는 존 황의 증언 비디오테이프를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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