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까지만 전·월세로 입주 가능「신혼부부만 받습니다」
신혼부부만을 대상으로 주택을 임대해 주는 체인망이 등장했다.
서울시내 30여곳의 주택가에 지주들과 함께 임대용 다가구주택을 건립, 최근 영업을 시작한 「칼라 하우스」는 신혼부부들에게만 전세 또는 월세를 내준다.
신혼이 인정되는 기간은 결혼한후 1년까지. 아무리 임대료를 많이 지불한다 해도 결혼 1년이 지난 가족은 입주시키지 않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칼라하우스 체인망은 일반 다가구주택처럼 건물당 13∼18평형짜리 6∼8가구로 이뤄져 있다.
신혼부부 전용주택의 임대료는 15평형 기준 3,500만∼5,000만원. 반지하층은 3,500만원, 지상 1∼3층은 5,000만원선이다. 일반 주택보다는 비싸지만 아파트보다는 싼 가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은 새 주택을 선호하는데다 한 곳에 모여살 경우 더욱 신선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전용주택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칼라하우스의 총규모는 1,500가구. 서울 양재동 청담동 풍납동 명륜동 등 주요 주택가에 위치해 전화 한통이면 직장과 가장 가까운 곳의 주택을 소개받을 수 있다. 문의 (02) 569―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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