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멸종시기 연구에 큰 도움【광주=김종구 기자】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일대에서 원형 그대로의 국내 최대크기 공룡발자국이 대거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대 기초과학연구소(단장 허민 교수·지질학)는 29일 『7월부터 우항리 해안 5㎞에서 길이 65㎝, 폭 54㎝, 깊이 25㎝의 국내 최대규모의 공룡발자국을 발견, 복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8,000만∼9,000만년전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가 달린 새발자국 화석은 익룡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공룡화석 권위자인 미 콜로라도대 로클리(M. G. Lockley)교수에 의해 확인됐다.
우항리 공룡발자국은 모두 9개 퇴적층에서 200여개가 발견돼 국내 공룡발자국 화석지 가운데 단일지층에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이고 있으며 경남 삼천포 해안 등지에서 발견된 것보다 2,000만∼3,000만년 후인 중생대 백악기후기 것이어서 우리나라 공룡멸종시기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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