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1세기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를 첨단 만화영화 및 게임 시스템통합(SI) 등 소프트웨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1년까지 총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정통부는 28일 강봉균 장관을 비롯해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산업 육성대책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육성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멀티미디어컨텐트산업 ▲패키지소프트웨어 ▲SI 등 3대 중점과제로 나눠 분야별 핵심기술을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업계의 기술개발비를 현 매출액의 5%수준에서 12%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향후 5년간 7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소프트웨어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해 우수기술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소프트웨어를 발굴해 개발비지원은 물론 판매도 대행해주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소프트웨어의 기술담보제도를 도입해 소프트웨어사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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