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재단(이사장 신창재)과 연세대 번역문학연구소(소장 이성일)는 공동으로 11월7∼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과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한국문학 번역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한국문학 외국어번역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한국문학 해외소개 1세기의 결실을 정리하고 한국문학 세계화의 초석인 외국어번역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원로번역가 김종길고려대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최양희 호주국립대한국문학교수의 「고전문학의 번역」, 케빈 오록 경희대 영문과 교수의 「현대시의 번역」, 한스 자보롭스키 독일 베를린대 한국학 교수의 「현대소설의 번역」이 주제로 발표된다. 8일 아카데미하우스의 워크숍은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권별로 15∼20명의 국내외 번역가들이 참석, 종합토론 번역작품 낭송의 순으로 진행된다.<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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