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중국은 21세기에 명실상부한 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S863」으로 명명된 첨단과학기술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 ▲항공모함 건조 ▲신기술 개발 ▲연계기술의 통합·정리 ▲군과 민간의 기술결합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홍콩언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강택민(장쩌민) 중국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는 최근 대련(다롄)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만간 대련조선소에서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문회보는 중국항천공업총공사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각국의 연구소 및 기업들과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2002년까지 30여개의 위성을 대리발사해 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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