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부총재 주장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는 28일 『집권당의 사무총장이 기업으로부터 직접 돈을 받아 정치자금을 조성한 것은 김영삼정부 출범이후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8년 12월부터 89년 8월까지 민정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당이 이권사업을 미끼로 정치자금을 얻어쓴 경우란 적어도 5, 6공을 통해 없었다』며 『강총장의 「비장부 발언」은 김대통령이 「정치자금을 한 푼도 안 받는다」고 선언한 이후의 얘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자금이 오는 파이프라인이 없어지면 방대한 여당구조를 운영하기위해 당연히 어디서든지 자금을 조달하지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따라서 김영삼정권 이후 집권당 사무총장들이 기업으로부터 직접 정치자금을 받은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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