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속철 경주 역사 덕천리 유력/교통개발연구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속철 경주 역사 덕천리 유력/교통개발연구원

입력
1996.10.29 00:00
0 0

◎상신·안심 등 3개 노선 1차 선정/내달 공청회후 최종 확정교통개발연구원은 28일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노선안으로 3개 노선을 1차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건설공단으로부터 노선선정 용역을 받은 교통개발연구원은 29일부터 11월1일까지 건교부·문체부관계자, 경주시 문화계인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을 통해 3개 노선을 현장답사한 뒤 11월초 공청회 등을 통해 이 중 1개 노선을 선정하고 11월말 최종 공청회를 열어 확정키로 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제시한 3개 노선은 문화체육부가 제시한 건천―화천노선에서 외곽으로 2∼3㎞ 떨어진 노선(A안·역사 덕천리), 외곽으로 8∼10㎞ 떨어진 노선(B안·역사 상신리), 두 노선의 중간을 지나는 노선(C안·역사 안심리)이다.

건천읍 남쪽의 방내리를 지나는 A안의 경우 건천읍에 역사를 설치하고 주변에 신도시를 조성, 경주도심 거주자들을 이주시키는 방안과 덕천리에 역사를 짓는 방안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

B안의 경우 문화재 훼손위험은 거의 없으나 산악지대를 통과, 터널 건설 등에 따른공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A안과 B안을 절충한 C안은 방내리 남쪽의 고분군을 관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미 발표된 문체부안과 이 날 제시된 교통개발연구원의 A·B·C 3개안 중 어느 것이 채택되더라도 역사는 건천읍이나 상신리 안심리 외에 덕천리에 세울 수 있어 경주노선의 역사위치는 덕천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정병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