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내 맘대로 하기’ 무료배포

컴퓨터서적 전문출판사 겸 컴퓨터 통신교육센터 컴뉴스사가 인터넷교재 10만권을 무료배포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25일부터 11월15일까지 20일간 나누어줄 책은 「인터넷 내맘대로하기」. 4×6배판 163쪽의 올컬러로 초보자대상 인터넷교재이며 국내 통신망별 인터넷 접속과정소개와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의 기능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정가는 1만2,000원이지만 누구나 전화(02―737―7163,734―0051)로 신청하고 등기우송료만 부담하면 보내준다.

컴뉴스가 인터넷교재를 무료배포 하는 것은 세계화 추세인 인터넷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넷맹탈출을 도와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확대를 꾀하기 위함이다.

작년 3월에 설립한 컴뉴스는 학원에 갈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만화형식의 컴퓨터 주간학습지 「컴나라」와 집에서 반복학습하는 교육 소프트웨어 「개인비서」를 배포하고 방문교육과 전화상담까지 곁들인 결과 1년6개월만에 회원 6만여명을 확보했다. 연회비 4만8,000원의 회원이 되면 인터넷 실습프로그램, 용어사전 등 5가지 책자를 제공하며 아이네트와 제휴, 4시간의 인터넷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뉴미디어뉴스와 최신 컴퓨터 및 인터넷용어를 검색할 수 있는 ID를 발급한다.<전국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