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열연강판과 선재 냉연제품의 로컬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특수강인 스테인리스제품의 가격도 최고 7.5% 인하했다고 28일 밝혔다.포철은 스테인리스 선재의 내수가격을 톤당 141만6,000원에서 133만6,000원으로 8만원 내리고 로컬가격은 톤당 1,515달러에서 1,415달러로 100달러 인하했으며 스테인리스 후판은 내수가격을 128만8,000원으로 4만원, 로컬가격은 1,530달러로 50달러 내렸다. 스테인리스 선재와 후판의 가격인하는 10월 계약분부터 적용됐다.
포철은 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에 대해서는 11월 출하분부터 로컬가격을 각각 톤당 120달러씩 인하, 1,490달러와 1,955달러에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최근 철강제품의 수출부진과 수출가격하락 현상이 일반 탄소강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제품에도 확산됨에 따라 스테인리스 수요업체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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