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실험 시위성격【도쿄=신윤석 특파원】 11월초 열리는 미일 통합군사훈련에 미일물품·용역제공협정(ACSA)이 처음 적용돼 해상자위대가 동해에 진입하는 미군 함대에 급유를 할 예정이라고 도쿄(동경)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1호 실험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시위행동」의 성격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1월4∼17일 일본내 훈련장과 동해주변에서 열리는 제4회 미일통합군사훈련에는 미 항모 인디펜던트호가 처음으로 동해에 진입하고 일 해상자위대 보급함이 급유를 해주게 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미일 함정 17척, 항공기 3백여대, 2만3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미국이 극동아시아정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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