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제3회 서울시민의 날 행사, 서울에어쇼 등 각종 행사가 열려 서울 도심 및 외곽지역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열린문화제 국제합동결혼식 등이 열린 송파구 올림픽공원 주변도로는 행사에 참가한 10만여명의 인파가 하오 5시께부터 일제히 빠져나오고 경기 성남에서 서울에어쇼를 관람한 차량까지 겹쳐 북새통을 이뤘다. 또 단풍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22만여대의 귀경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 귀경하는 바람에 강남 일대 도로에서 밤 늦게까지 정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특히 서울시민의 날 행사 때문에 동숭동 대학로와 시청앞 도로 등이 밤 11시까지 통제된 가운데 마지막 백화점세일을 놓치지 않으려는 쇼핑차량까지 가세, 종로 을지로 소공동 남산3호터널 등 도심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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