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지 세바스토폴항도 20년이상 임차【모스크바 UPI AFP=연합】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소련 흑해함대 소속 함정 대부분을 인계받고 흑해함대의 핵심기지인 세바스토폴항을 향후 20년 이상 임차하게 될 것이라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26일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국영 ORT TV와 회견에서 다음달 우크라이나 수도를 방문, 흑해함대 분할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세바스토폴항의 지위문제 등에 대한 일부 사항은 미결상태이기 때문에 양국간에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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