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경제연 설문조사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들의 70%이상은 우리경제의 연착륙 시도가 실패했고 내년 하반기이후에야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선경경제연구소가 국내외 외국인투자가와 국내 기관투자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1%가 우리경제의 연착륙은 실패했다고 답했다. 또 우리경제의 회복시기에 대해 53.8%가 97년하반기를 꼽았고 98년상반기 15.9%, 98년하반기 6.6%, 99년이후 6.1% 등이었으며 97년 상반기라는 대답은 17.6%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연말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는 응답자중 가장 많은 36.3%가 900∼950포인트를 꼽았고 내년중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는 1,000∼1,100포인트를 꼽은 응답자가 33.5%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만 보면 연말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800∼850포인트로 본 응답자가 35%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내년 최고치는 900∼950포인트라고 답한 응답자가 37.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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