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재일 대한민국 민단(단장 신용상)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26일 도쿄(동경) 요요기(대대목) 국립경기장에서 김덕룡 정무장관, 김태지 주일한국대사, 김윤환 한일의원연맹회장, 김종필 자민련총재와 재일동포 등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축제를 가졌다. 신용상 단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50주년 축전은 선배들이 쌓아올린 실적위에 제2의 도약을 도모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로 돕는 마음을 기본으로 삼는 창단정신에 입각해 단원에게 봉사하는 민단, 공생·공영을 지역사회에서 모색하는 민단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호소했다.◎김 대통령 축하메시지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재일 대한민국 민단 창단 5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보내 교포사회의 단합과 번영을 위해 애써온 민단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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