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에서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도 학급당 학생수가 선진국 수준인 30명대 시대에 진입한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신입생 수의 감소세가 3년째 이어지면서 내년 중학생 전체인원은 올해보다 2만3천명(1백8개 학급 규모)이 줄어든 50만3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학급당 학생수는 올해 43명에서 내년 3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지금같은 감소세가 계속되면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2005년께 30명 아래로 떨어진다.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은 39·8명으로 올해 처음 30명대가 됐으며 현재 52명인 고교는 2000년께 40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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