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 김광준 검사는 24일 외무부 전문 변조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주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전통신담당 행정관 최승진 피고인(52)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서울지법 형사1단독 심상철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무원으로서 공문서를 변조, 외부에 유출한 행위는 엄중히 처벌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과 관련,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로갑 피고인(66·국회의원)의 경우 외국에 장기출장중인 홍모 기자의 증인소환 시간을 고려, 최피고인과 분리해 내년초 재판을 속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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