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이 달러강세를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뉴욕 환시에 이어 도쿄(동경)외환시장에서도 일본 엔화가 달러당 113엔선까지 떨어졌다.엔화는 24일 도쿄 환시에서 상오 한때 달러당 113.04엔으로 하락해 94년 1월 이후 2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독일의 금리인하 보류로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환율이 크게 떨어져 93년 2월 이후 최하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이 이상 엔화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무역흑자 축소경향에 제동이 걸리는 등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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