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윤리규범 「공선련 총서」 출간

◎「건강하고 미래가 있는 가정」 등 전 4권사단법인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상임대표 서영훈)은 세계화·정보화의 21세기와 남북통일을 앞두고 새 시대에 맞는 윤리규범을 정리한 윤리교본집 「공선련 총서」(전 4권·한울터간)를 펴냈다.

가정 사회 직업 교학 등으로 나누어진 교본집은 소흥열(이화여대) 손봉호(서울대) 문용린(서울대) 교수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 38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이번에 나온 책들은 「건강하고 미래가 있는 가정」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된 시민」 「일터에서의 보람과 자아실현」 「무엇을 어떻게 배우며 가르칠까」 등이다.

공선련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윤리」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다원화한 사회에 걸맞는 윤리관의 정립을 위해 첫번째 사업으로 총서를 냈다고 밝혔다.

4권 「무엇을 어떻게 배우며 가르칠까」는 신뢰를 잃은 교육현장을 비판하고 21세기를 위한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서 교육자 학습자 학부모 동창·동문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윤리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공선련은 책을 펴내는데 그치지 않고 각급학교와 학부모, 부녀회와 교육단체, 시민운동단체 그리고 공직사회와 언론기관을 대상으로 강좌 토론 세미나 등을 통해 사회교육, 생활문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권 5,000원<여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