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에콰도르) UPI=연합】 에콰도르를 출발, 미국 마이애미로 가던 미 밀리언 에어 소속 보잉707 수송기가 22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도시 주거지역 상공에서 폭발, 승무원 등 최소 2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다.사고기는 냉동생선을 싣고 이날 밤 10시40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서남쪽으로 480㎞ 떨어진 만타시 공항을 이륙한 직후 공중폭발, 파편이 주거지로 떨어지면서 불이 나 사망자가 늘었다고 방송들은 전했다.
아브달라 부카람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을 애도일로 선포하고 사상자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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