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체제 유지… 일부의원 반발 탈당할듯【도쿄=신윤석 특파원】 총선에서 패배한 일본 신진당은 23일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전 총리 등으로 구성된 최고자문회의를 열어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당수의 선거패배 책임을 묻지 않고 오자와 당수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신진당은 분당 위기를 일단 모면했으나 하타 쓰토무(우전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전 총리를 추종하는 일부 의원들은 오자와 당수를 문책하지 않은 데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이중 일부가 탈당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소카와 전 총리는 이날 『분당하자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일치 단결해 난국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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