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송대수 특파원】 중국에 체류중인 권병호씨(54)는 23일 한국특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우측이 3억원을 건네주기전 당시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국방장관실로 보내 나와 이 전장관과의 관계를 확인한 일도 있다』면서 자신에게 사기를 당해 3억원을 주었다는 대우측 주장을 반박했다.권씨는 또 『이 전장관 부인과 아내가 하얏트호텔에서 만나 이 전장관 부인이 타고온 승용차를 타고 워커힐 호텔까지 갔으며 이 전장관 부인이 직접 다이아반지를 노소영씨에게 전달했다』고 그간 발언을 재확인했다. 권씨는 『서울에는 가지 않고 중국에 머무르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또다른 것을 폭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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