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 기자】 정재균 영천시장(56)의 뇌물수수 등 혐의를 수사중인 경북경찰청은 22일 정시장을 소환해 우회도로건설사업 등과 관련, 업자 6, 7명에게서 모두 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았는지를 철야 추궁했다.경찰은 이와함께 지난해 7월 취임당시 6천4백만원이었던 재산이 4억여원으로 불어난 경위와 월 1천2백여만원의 판공비를 개인통장에 입금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정시장은 경찰에서 『임야, 주택등을 판 돈과 선거때 받은 찬조금 2억여원중 남은 돈이 모여 재산이 늘어났다』고 말하고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경찰관계자는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정시장을 이르면 23일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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