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도교육청 평가전국 15개 시·도 교육청 중 대구와 강원이 가장 뛰어난 교육정책을 펴고 있으며 서울과 전남은 가장 성공적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행정기관의 주요사업 및 정책에 대한 개별평가는 있었지만 행정기관 자체의 정책과 실적을 종합평가해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는 22일 91년 지방교육자치제 실시 이후 각 교육청의 변화노력을 시와 도별로 교육정책(7개 영역)과 교육개혁(15개 영역)등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따라 자구노력 지원사업비 5백억원을 차등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정책 분야에서는 대구가 7개 과제중 교육재정, 기획 및 조직관리 등 4개 과제에서, 강원은 열린 학습, 학교폭력 예방 등 4개과제에서 1위를 차지, 각각 최우수 시와 도교육청에 선정됐다.
교육개혁 분야의 경우 서울이 15개 과제중 학교운영위 설치, 교육과정 개선 등 9개 과제에서, 전남은 학교 생활기록부 도입, 중·고교 선택권 부여 등 6개 과제에서 1위에 올랐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매년 이같은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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