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무장공비 사건에 따른 국면전환을 위해 북한이 조만간 4자회담설명회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주 구체적 대응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형철 북한외교부미주국장의 방미와 맞물려 주목된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이형철의 방미에 따른 북·미접촉 또는 별도의 채널을 통해 북한이 4자회담설명회 수락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는 지난주 수락을 전제로 실무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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