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소영씨 소환 조사/이씨 인사청탁여부 신문/검찰
알림

노소영씨 소환 조사/이씨 인사청탁여부 신문/검찰

입력
1996.10.22 00:00
0 0

◎이씨 주중 소환 사법처리키로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소영씨에게 92년 무기중개상 권병호씨(54)에게서 3천6백만원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등을 받았는지 여부, 당시 이양호 국방부 정보본부장의 인사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신문했다. 소영씨의 진술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관련기사 3·4·34·35면>

검찰은 이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번 주중으로 이 전장관도 소환, 조사한뒤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대우중공업 전 회장 윤영석씨(현 대우그룹 총괄 회장)와 전사장 석진철씨(현 바르샤바 대우POS 사장) 등 2명을 22일 귀국하는대로 소환, 이전장관에게 경전투헬기 사업 등과 관련해 뇌물을 주었는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이 전장관과 부인명의의 18개 예금계좌 및 채권에 대해 본격적인 자금추적을 하는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미 출국금지된 5명 외에 3명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