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21일 대구와 부산지역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위천공단문제와 관련, 『공단에 환경친화적인 전자·정보산업을 유치한다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대구 금호호텔에서 경북대 영남대 등 대학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두 지역의 의견을 수렴, 위천공단을 국가공단으로 먼저 허가한뒤 낙동강물을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전히 갖추어 공단이 가동될 4년여동안 강물을 국제환경단체에서 공인하는 기준으로 정화시키면 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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