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덕동 기자】 청주지검 제천지청(지청장 박태석)은 21일 공장에 고의로 불을 낸 뒤 단순화재로 위장, 보험금을 타낸 충북 제천시 동부산업대표 한명동씨(44)와 공장장 김덕규씨(32) 등 2명을 현주건조물 방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3월 섬유회사인 대명섬유(대전 대덕구 문평동)를 설립, K해상보험에 보험금 3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해 4월27일 하오 4시께 공장에 불을 질러 2억5천4백71만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88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경기 인천 대전에서 4차례에 걸쳐 모두 7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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