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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마약상 헌금도 받았다”/뉴스위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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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마약상 헌금도 받았다”/뉴스위크 보도

입력
1996.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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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계,2만불 기부… 백악관 만찬도 참석【워싱턴 외신=종합】 미 공화당이 대통령선거 투표실시를 보름여 앞두고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공된 외국 선거자금을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민주당이 한 쿠바계 마약상에게서 2만달러의 정치헌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20일 발행된 최신호(28일자)에서 민주당이 지난해 11월30일 쿠바계 미국인 마약상 호르헤 카브레라로부터 2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으며 그는 그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앨 고어 부통령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백악관 리셉션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카브레라는 백악관 리셉션에 참석한 뒤 몇주 후 2,649㎏의 코카인을 쿠바를 경유해 미국으로 밀수입하려다 체포됐다고 전했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과기록을 지닌 카브레라가 마약 거래자였음을 알지 못했다며 그의 헌금을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주간지는 전했다.

한편 밥 돌 공화당 후보는 20일 비미국시민으로부터 선거 헌금을 받는 것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돌 후보는 이날 뉴햄프셔주 다니엘 웹스터대 유세에서 백악관이 외국 이익집단들에 백악관에 대한 정치적 접근을 허용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격렬히 비난하면서 미국시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정치 헌금을 받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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