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보통신산업동향 및 선진국 정보통신정책 등을 종합수집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정보통신해외주재관이 신설된다.정보통신부는 21일 강봉균장관을 비롯해 업계 학계 연구소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의 해외진출확대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해외주재관신설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총 6개 지역에 정보통신해외주재관을 파견하기로 하고 최근 외무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오는 11월 신설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에 가장 먼저 해외주재관을 파견할 계획이며 내년초에는 정보통신분야의 기술기준 및 표준 등을 총괄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전담인력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어 국내 통신업계의 진출이 활발한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일본 등 4개국에 정보통신해외주재관을 파견하고 내년에는 중남미 동구권 등 시장진출가능성이 높은 10여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