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위원회는 21일 재적위원 25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정기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영춘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지방교육자치 출범이후 교육위원회에 의해 의장이 불신임되기는 처음이다.이날 이수호 위원 등 교육위원 12명은 의장 불신임 발의문에서 『이의장은 교육감선거 과정에서 교육위원 5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시교위가 물의를 빚었는데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합당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의장은 『당사자가 궐석한 상태에서 소명기회도 없이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며 불신임안 가결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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