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45개 대상 심사 최종 확정한국일보사 그린넷캠페인본부는 2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구축한 소비자보호정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장애인재활종합정보 등 총 20개의 공공데이터베이스(DB)를 선정, PC통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검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DB로의 전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관련기사 16·17면>관련기사>
캠페인추진본부는 이날 심사위원회(위원장 진용옥 경희대 전파공학과 교수)를 열어 94, 95년 한국통신이 선정한 1백45개 공공DB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지원대상DB를 최종 확정했다.
지원대상 DB를 분야별로 보면 ▲국내외단행본목록, 유럽도서 및 정기간행물, 생명공학소재 및 자원정보 등 교육학술 관련 3개 ▲소비자보호정보, 자가진단 및 의약정보, 전국관광정보, 여성종합정보, 기독교종합정보, 청소년문화정보, 장애인재활종합정보 등 사회복지 생활관련 8개 ▲행정정치(법률·정책분석정보) 1개 ▲환경공해정보, 국내유통DB목록, 전자정보통신, 농수산물생산유통 등 경제 및 산업관련 5개 ▲강원지역종합정보, 전남지역종합정보 등 지역관련 2개 ▲광고종합정보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회의에서 필요성, 경제·상업성, 가치·파급효과성, 발전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캠페인본부가 한국통신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국내 PC통신 이용자들의 인지도 및 이용률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원대상DB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사는 정보통신부 한국통신 등과 함께 이번에 선정된 공공DB를 동화상 등 멀티미디어정보가 지원되는 형태로 전환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정보검색체계, 정보검색용 메뉴화면, 각종통계 및 관리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승룡 기자>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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