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원거리 체감·야간 할인제 등 도입거리비례제로 돼 있는 열차요금체계가 내년부터 원거리체감제로 개편되고 야간열차 할인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계절별, 요일별 수송수요에 따라 차등운임이 적용되고 입석승객의 요금할인폭이 확대되는 등 열차운임제도가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철도청은 내달 중순께 열차운임제도 개편에 대한 교통개발연구원의 최종보고서를 참고해 이른 시일 내에 운임제도개편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차등요금제의 경우 주말에는 요금을 할증하고 주중에는 할인하는 주중·주말차등제와 월·금요일을 기준으로 화·수·목요일은 할인하고 토·일요일은 할증하는 요일별차등제 중에서 선택, 시행할 계획이다. 계절별로도 휴가철인 하계 특별수송기간에는 요금을 할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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