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추가출금·소영씨 소환여부 “말못해”안강민 대검 중수부장은 21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이양호 전 장관의 재산형성과정 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며 『지난 19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통보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수사방향은.
『모두 보도된 내용이다. 참모총장 진급을 위한 금품수수, 영문메모지 내용이 군사기밀이나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하는지여부, 대우그룹과 관련된 전투용 헬기 관련 뇌물수수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또 이 전장관의 재산상황도 확인중이다』
―방금 말한 수사대상들의 거론순서는 의미가 있는가.
『특별한 의미는 없다. 사건진행순서대로 이야기한 것이다』
―몇명이나 조사했나.
『10여명 가량 된다. 추가로 3명을 출국금지했지만 신원을 밝힐 수는 없다』
―대우중공업 관계자들은 조사했나.
『조사여부를 밝히면 곧바로 실명과 연결돼 말하기 곤란하다』
―이 전장관 재임시 군장성인사관련 금품수수여부도 조사하나.
『혐의가 노출되면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기밀메모에 대한 법률검토는 끝났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번 주 중으로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나.
『어려울 것이다』
―이 전장관 조사는 수사 마지막단계에서 이뤄지나.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 부른다』
―아직 이 전장관의 조사는 필요하지 않은가.
『현재까지는 그렇다』
―노소영씨는 소환했나.
『말할 수 없다』
―다이아 반지 등의 소재는 확인됐나.
『수사내용이라 밝힐 수 없다』
―수사팀은 보강됐나.
『보강할 때가 되면 하겠다』
―대우중공업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통보는 했나.
『지난 토요일(19일) 했다』<이태희 기자>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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