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 3시15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본동 한강철교 남단 입구에서 서울지방철도청 소속 청원경찰 김철제씨(55)가 노량진역쪽에서 진입하던 전동차가 일으킨 강한 바람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철로 옆 철제통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68년 서울지방철도청 청원경찰로 투신해 28년동안 일해 온 김씨는 그동안 한강철교 북단에서 근무하다 사고 이틀전인 18일부터 남단으로 옮겨 새 근무지 지형을 익히기 위해 근무후 순찰을 돌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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