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창업열기가 눈에 띄게 고조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각종 창업관련 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는 「원 스톱 창업정보지원시스템」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창업희망자들은 각 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찾아다닐 필요없이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실제로 기업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하기까지의 종합적인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20일 통상산업부는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국내 공공기관, 연구소, 일반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 현황, 금융, 세제, 행정절차, 인력, 입지 등 창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주체가 될 이번 창업정보 DB구축사업은 늦어도 내년하반기에는 완료돼 본격적으로 정보제공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현재 일반기업에 161개, 정부 공공기관에 65개, 연구소에 27개, 언론기관에 39개, 금융기관 31개 등 국내 각기관에 설치된 총 395개의 DB가 제공하고 있는 창업관련 정보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종합정보시스템에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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