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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 선전,과반은 실패/총선투표율 59%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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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 선전,과반은 실패/총선투표율 59% 사상 최저

입력
1996.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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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 신진당 패배【도쿄=신윤석 특파원】 20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총선전의 2백11석을 훨씬 넘는 2백40여석을 확보했으나 단독정권 수립에 필요한 과반수(2백51석)이상을 얻는데는 실패했다.<관련기사 6면>

21일 새벽 1시20분 현재 개표결과 자민당은 2백39석을 얻었으며 신진당은 선거전 1백60석에 약간 모자라는 1백56석에 머물렀고 민주당은 창당시 의석 52석과 비슷한 50석을 확보했다. 사민당과 사키가케는 종전 의석에 훨씬 모자라는 15석과 2석을 각각 획득, 몰락했다. 반면 공산당은 선거전 15석에서 목표의석인 20석을 훨씬 상회하는 26석을 얻었다.

자민당 하시모토 류타로 총재는 승리가 확정된 뒤 기자회견에서 『정당과 개인을 묻지않고 정책에 동의하는 모두와 연계해 정권을 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민당은 21일부터 사키가케, 무소속, 신진당 탈당자 등을 끌어들여 하시모토 총재를 총리로 하는 자민당 중심의 연립정권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9.64%로 잠정집계돼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의 경우 1천2백61명이 출마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역블록은 8백8명(지역구와 중복 5백66명)이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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