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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대전 「목상동 들말두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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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대전 「목상동 들말두레놀이」

입력
199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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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변형섭 기자】 18일 하오 경기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상금 1,000만원)은 대전시의 「목상동 들말두레놀이」가 차지했다.국무총리상(〃 600만원)은 강원 민속놀이 「양구 돌산령지게놀이」, 문체부장관상(〃 250만원)은 경북 「무을농악」, 전남 「상문살굿」, 부산 「동래한량춤」, 충남 「공주달공소리」, 제주 「김녕리 서낭굿놀이」 등이 수상했다.

「목상동 들말두레놀이」는 대전의 젖줄인 갑천과 금강의 물줄기가 만나는 목상동 들말지역에서 매년 음력 6월15일을 전후해 열리는 민속놀이로 홍수를 막기 위한 토산쌓기, 풍년을 비는 산신제, 두레싸움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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