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연합=특약】 프랑스 공무원 및 공공·의료서비스부문 노조원 약 500만명이 17일 하룻동안 전면파업을 실시했다.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은 이날 정부의 긴축정책과 이에 따른 기구축소·임금동결조치에 항의, 전국 각 도시에서 시가행진을 했다.
이날 파업으로 상당수 관공서와 학교 병원이 문을 닫았고 일부지역의 전기·가스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열차운행횟수도 평상시의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파리시내의 지하철은 2개 라인을 제외하고 정상 소통됐으며 시내버스 역시 75%가량이 정상운행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