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곽영승 기자】 강원 속초경찰서는 17일 동거중인 남자의 전처 딸을 살해한 뒤 토막내 하수구 등에 버린 곽영은씨(24·여·속초시 도문동)를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2월 속초시 T인테리어사 경리로 근무하던 중 만난 신모씨(29)와 동거하다 4일 신씨 전처의 딸(5)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코 입 등을 막아 살해했다. 정씨는 이어 10일 시체를 부엌으로 옮겨 LP가스통 밑에 묻었다 파내 여섯토막을 낸 뒤 집 부근 하수도와 개울 등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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