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특선행사와 요리를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신라호텔(02―233―3131)은 26일 「국악의 밤」행사를 열고 한국의 음악 한복 전통음식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사물놀이에 신디사이저를 첨가한 슬기둥연주단과 대금의 명인 이생강씨의 연주, 한복전문가 허영씨의 생활개량한복패션쇼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31일까지 일본 전통주 4종류를 소개하는 「사케」축제를 열고 있다.
서울힐튼호텔 중식당 타이판(02―317―3237)은 31일까지 개장 1주년기념으로 이용고객에게 기념케이크와 환영음료를 주며 사진도 촬영해준다. 행운권추첨을 통해 숙박권 저녁식사권 등의 상품도 나눠준다. 16일 재개장한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중국식바비큐 즉석파스타등 신메뉴를 선보인다. 올림피아호텔서울(02―287―6000)은 11월5일까지 호텔고객들에게 노래방을 개방(낮 12시∼하오 6시)하고 있다. 또 커피숍에서 식사하는 고객에게 와인한잔을 무료로 주며 송바 쥬빌리도 요금10%할인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세종호텔(02―773―6000)은 31일까지 한식뷔페식당 은하수에서 살구씨죽 닭강정 참마찜 등 한방요리특선을, 한정식당 한가람은 자연송이전골 장어탕 산나물정식 등 계절특선을 내놓고 있다. 이천미란다호텔(0336―33―2001)도 11월20일까지 한방붕어찜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쉐라톤워커힐호텔(02―453―0121)은 11월30일까지 뷔페식당 포시즌에서 10명이상 단체고객에게 케이크를 선사하며 가격도 10% 깎아준다. 가야금홀에서는 이달부터 35번째 워커힐쇼 「빠리 브라보」를 공연하고 있다.
호텔롯데월드(02―419―7000)는 이달부터 「랍스터 샤브지리」, 장어를 이용한 「옥석매운탕」, 조개 게 등 해산물에 고추장을 넣은 「꼬레빠엘라」 등 3가지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노보텔앰배서더(02―567―1101) 한식당 다사랑과 일식당 마쯔는 11월9일까지 자연송이 인삼조기탕 해삼창자젓 등 가을특선요리들을 내놓고 있다. 아미가호텔(02―8440―8000)은 11월까지 중식당 수춘과 일식당 나라에서 자연송이와 해삼특선요리를 내놓고 있다. 서울프라자호텔 카페 프라자뷰(02―310―7337)는 31일까지 포도크림퍼프 포도무스케이크 등 포도디저트를 선보이는 포도축제를, 스위스그랜드호텔(02―287―8787)은 11월말까지 바닷가재특선요리를, 인터컨티넨탈호텔(02―559―7614)은 19일까지 헝가리요리축제를 마련하고 있다.<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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