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15일 하오(현지시간) 안보리에서 채택된 대북 경고성 의장성명과 관련, 『잠수함 사건은 본질적으로 엔진고장으로 일어난 사고였기 때문에 안보리가 이 문제를 취급할 사안은 아니었다』고 주장, 안보리의 성명채택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북한대표부의 김창국 차석대사는 이날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의장성명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후 성명을 통해 『한국당국은 처음부터 소형 잠수함 사건을 간첩선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를 국제적 문제로 삼아 과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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