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갈라 로이터 AFP=연합】 친이라크계 쿠르드민주당(KDP)이 이라크 북부의 요충을 재탈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이들은 중무장한 KDP 병력 2만여명이 아브릴시와 데갈라시 인근에 집결, 인근 코이 산자크시를 탈환하기 위해 친이란계 쿠르드 애국동맹(PUK)의 진지를 맹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런던의 반이라크 망명단체 이라크민족회의(INC) 관계자는 이날 사담 후세인이 아르빌시 남서부 20㎞지점인 쿠시타파에 이라크군 탱크를 집결,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PUK는 최근 대대적인 공세를 펴 KDP에 빼앗겼던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의 상당부분을 다시 장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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