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동호전자에 내년 3월말까지삼성전자는 15일 팩시밀리의 핵심부품인 감열기록소자(TPH)의 설비 및 기술전반을 태일정밀(주) 계열사인 동호전자에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김광호 부회장이 수익성있는 일부 사업의 중소기업 이관을 약속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 및 고부가가치사업 집중투자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의 TPH 설비 및 기술은 내년 3월말까지 완전 이관되고 기존 생산라인과 200여명의 인력은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생산라인에 배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TPH의 생산라인은 위치와 공정특성상 TFT―LCD라인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다』며 『지난해 220억원의 매출을 올린 TPH는 흑자사업이지만 TFT―LCD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중소기업 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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