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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세계 1위 철강사 된다/98년 2천8백만톤,신일철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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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세계 1위 철강사 된다/98년 2천8백만톤,신일철 추월

입력
199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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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양 5고로 착공·제1미니밀 준공식포항제철은 15일 연산 3백만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5고로 착공식과 연산 1백80만톤 규모의 광양 제1미니밀 준공식을 동시에 거행했다.<관련기사 9면>

포철은 이로써 광양 5고로가 준공되는 98년 연산 2천8백만톤규모의 철강생산체제를 구축, 일본 신일철을 제치고 세계 1위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는 99년 철강생산규모가 현재의 연산 3천7백만톤에서 국내 다른 제철소의 증설분과 합쳐 모두 5천2백만톤으로 늘어나 세계 4위 철강국으로 도약하게 됐다.<정희경 기자>

◎정부 국민 기업 합심 국가 경쟁력 제고를/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은 국가위상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입장과 이익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전남광양제철소에서 있은 포항제철 광양 5고로 착공식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정부와 국민, 기업과 근로자가 합심단결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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