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살인 강간 강도 등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건수가 4년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미연방수사국(FBI)이 13일 발표했다. FBI가 이날 발표한 「96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살인건수는 2만1,597명(하루평균 59명)으로 94년에 비해 7%가, 91년보다는 13%나 감소했다. 희생자 10명중 7명이 총기로 살해됐고 55%는 낯선 사람에게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집계된 강간건수는 9만7,464건으로 94년보다 5%가 줄어 89년이래 최저수준을 나타냈으며 절도도 260만건으로 20년래 최저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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