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앙카라 UPI=연합】 이라크내 친이란계 쿠르드족 파벌 쿠르드애국동맹(PUK)은 14일 자파 병력이 이라크 북부 술라이마니야를 탈환한 데 이어 쿠르드족 최대 거점인 아르빌시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PUK측은 이날 자신들이 술라이마니야 서북쪽 130㎞지점의 아르빌에 이르는 6개 구역에 주둔해 온 친이라크계 쿠르드민주당(KDP) 병력을 소탕하는 한편 술라이마니야 동쪽의 할라브자로 진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라크는 PUK와 KDP간의 대화를 통한 분쟁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PUK에 대해 외세와 결탁하지 말라고 경고, 이란의 개입 가능성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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