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북극 대기 이동 평소보다 30% 감소【도쿄=신윤석 특파원】 남극과 북극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존층 파괴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상공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일 국립환경연구소와 나고야(명고옥)대 태양지구환경연구소 연구팀이 확인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1월17일부터 4월26일까지 홋카이도 상공의 오존 농도를 29차례 조사한 결과 북극을 덮고 있는 성층권의 거대한 대기 흐름 일부가 4월14일 홋카이도 상공에 출몰해 오존농도가 평소보다 20%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4월23일에는 오존 농도가 30% 이상 감소한 1.5PPM으로 나타나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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